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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 치료사례

테니스엘보 (테니스 팔꿈치) 치료 사례

  • 관리자 (msy11)
  • 2022-11-03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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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로 프롤로치료를 받으셨던 40대 남자 환자분에 대한 프롤로치료 사례입니다.

  

 팔꿈치의 가쪽 상과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는 프롤로치료를 가장 흔하게 시행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프롤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이 아닐지라도, 팔꿈치를 치료할 때는 프롤로치료를 시행할 정도로 프롤로치료는 팔꿈치통증 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탁월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의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질환 두 가지는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와 골프엘보(골프팔꿈치)입니다.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는 팔꿈치의 가쪽 상과 부위에서 주로 통증을 호소하고, 골프엘보(골프팔꿈치)는 팔꿈치의 내측 상과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저를 찾아오셨던 40대 초반의 환자분은 우측 팔꿈치의 통증을 호소하는 지극히 전형적인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 환자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분의취미가 포도주 담그기였다는 것입니다.

  

 테니스엘보는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테니스를 치는 모든 분들에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테니스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 중 일부만이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환자분들은 테니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골프를 치는 분들도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팔꿈치의 가쪽 상과는 손목을 펼때 사용하는 근육의 힘줄이 시작되는 부위입니다.

즉 직업이나 운동, 기타 취미로 인해서 팔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손목을 뒤쪽으로 젖히는 동작이 많은 분들에게 잘 찾아옵니다.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의 진단은 어렵지 않아서 환자분들이 알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들은 대부분 팔꿈치 가쪽 상과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고, 신체검사상 압통점이 명확하고, 손목 신전시 통증을 호소합니다. 그렇다고 진단만큼 치료가생각만큼 간단하게 되지는 않는 것이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입니다.  

 

허리나 무릎처럼 큰 관절이 아니고 작은 관절이라서 치료가 쉽고 빨리 될 것 같지만,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 역시 허리나 무릎 만큼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작은 관절과 힘줄이지만 재생하고 회복하게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찾아오신 환자분 역시 포도를 사고, 발효시키고, 병에 담아내는 일까지 많은 일들을 팔을 사용해서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즐거움으로 시작한 취미에 흠뻑 빠져지내다 보니 내원 당시에는 팔꿈치의 통증 때문에 포도주병을 들기조차 힘든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에게 프롤로치료를 받기 전에도 환자분은 이곳저곳에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3개월 후면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마음이 초조해졌습니다.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서 몇 년을 지내야 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국 전에 꼭 우측 팔꿈치를 치료하고 싶었고 프롤로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치료를 시행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워낙 시간이 촉박하였기에 3주에 한 번씩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치료기간을 단축한다고 해서 치료가 더 잘 된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젊은 분이었고, 1~2주 간격이 아니라 3주 정도의 간격이면 주사 후의 염증반응이 충분히 가라앉았으리라는 판단하에 그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3개월 동안 다섯 차례의 프롤로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팔꿈치 관절의 불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약화된 손목 신전근의 힘줄뿐만 아니라 관절강내와 관절주변의 인대 및 힘줄에 증식액을 주사하였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프롤로치료 후에도 환자분은 주사 후의 통증만 호소할 뿐 크게 나아진 게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프롤로 치료 후부터 환자분은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힘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도 느껴지던 불편함은 대부분 사라지고, 포도주병 같은 가벼운 무게의 물건을 들고 움직이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네 번째 프롤로 치료 후에는 가쪽 상과 주위의 압통도 현저히 줄어들고, 웬만한 무게의 물건은 들고 작업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프롤로치료를 받으실 때 환자분은 특별한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환자분이 직접 담은 세상에서 한 병 밖에 없는 포도주였습니다. 좁고 기다란 남보라색의 세련된 포도주병을 코르크마개가 꽉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병안에 단단하게 끼여있는 코르크마개를 보면서, 이 녀석을 포도주병에 막고 빼다가 테니스팔꿈치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환자분의 정성과 수고로움이 배여있는 참 귀한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니스엘보(테니스팔꿈치)로 치료받으셨던 환자분은 다섯 번의 치료를 받은 후에귀한 선물과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미국으로 가셨습니다.  

 

얼마 전에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귀한 포도주를 대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포도주를 맛본 친지 분들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미국으로 건너가신 환자분의 평안을 다시 한 번 기도하였습니다.

  

 테니스엘보는 부위의 특성상 프롤로치료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더 빨리 회복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테니스엘보는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프롤로치료를 받을 때에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3회 이상의 프롤로치료를 받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테니스엘보의 치료를 위해 연세 문상영의원을 찾아오시는 모든 환자분들이 좋은 결실을 맺고 의원을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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