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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롤로치료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질환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바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 불려지는데 골관절염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연골'이나 연골 아래의 뼈인 '연골하골'의 손상을 퇴행성 관절염의 주된 손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은 백이면 백 '연골이 닳았대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대퇴골과 경골이 맞닿아서 관절 공간이 거의 없는 자신의 X-ray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원장님, 수술 안 받고도 연골이 재생이 돼요?'
많은 환자분들이 연골만 재생이 되면 자신이 나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골을 재생시킨다는 값비싼 시술들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인대증식치료라고도 불리는 인대강화주사(프롤로치료)는 연골이 재생하고 회복하도록 자극을 주는 치료법입니다. 인대강화주사는 그 효과 또한 탁월합니다.
이 부분은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 환자에 대한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인대강화주사로 치료하는 이유는 다만 연골을 재생시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인대강화주사는 연골의 회복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무릎 주위의 약해진 모든 인대와 힘줄을 재생시켜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가는 치료입니다.
'퇴행성'이라는 말은 나이가 들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연골'만 나이가 들고, 인대와 힘줄은 항상 열 살, 스무 살 일 수는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만일 약해진 인대와 힘줄을 치료하지 않고 연골만을 치료한다면,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 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튼튼하지 못한 무릎관절의 연골은 이내 다시 상하고, 약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남양주에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양재역까지 오신 50대 후반의 여성 환자분에게 여덟 번째 인대강화주사(프롤로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보통 세 번에서 여섯 번 정도 맞는 인대강화주사를 여덟 번이나 맞고 있으니 치료가 잘 안되는 환자분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환자분은 제가 개원을 하기 전 프롤로치료 전문 정형외과에서 여섯 차례 치료를 했었고, 개원 직후에 저에게 오셔서 치료를 받으시고 한 달 후에 다시 치료를 받으러 오신 것입니다. 병원까지 뭘 타고 오셨냐고 물어보니 환자분의 대답이 버스를 타다가 멀미 기운이 느껴져 지하철로 갈아타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대답을 듣던 저나 그 대답을 하는 환자분이나 모두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남양주에서 출발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양재역 '연세 문상영 의원'까지
찾아오신 이 환자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 사연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2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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